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후배 가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철은 데뷔 40주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대해 "지금 이 모습이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40이라는 숫자가 무엇일까 싶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부활로 데뷔하고 솔로로 나서고 '네버엔딩스토리' 등 노래가 나오면서 큰 인생 터닝포인트가 여럿 있었는데 오늘도 제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되돌리고 싶은 일들도 많은데 제가 손주도 생기고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우즈가 20주년 될 때까지는 제가 노래를 해야 할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최근 전셰계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K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는 "BTS가 월드컵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미도 가지 않느나. 마냥 부러울 뿐"이라며 "저희 때는 방송에서 영어도 못 쓰게 하고 머리도 못 기르게 하고 염색도 못했다. 영어도 못 쓰게 했던 시대였다"고 말했다.
신보는 데뷔 이래 40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이승철을 향해 후배 아티스트들이 축하와 존경을 담은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부트 듀엣 프로젝트다.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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