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력 공급과 현장 운영을 중심으로 성장한 HR 아웃소싱 산업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람인테크(대표 이서윤)는 20여년간 축적한 인재 운영과 현장관리 경험에 AI·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며 전통 아웃소싱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 HR' 기업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람인테크는 인재파견 시작으로 생산·물류·시설관리·판매·판촉·콜센터·채용대행·HR컨설팅·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종합 HR 아웃소싱 기업이다. 현재 기업 인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Total HR Outsourcing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아람인테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1000억원이며 올해 예상 매출은 1500억원이다. 전체 운영 인력은 약 4000명 규모다. 식품·F&B와 제조·생산, 유통·판매, 금융·카드, 의료·병원, 시설관리, 고객상담·콜센터,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항공과 SPC삼립, 풀무원, 하림, 신한카드, 스타벅스코리아, 푸디스트 등 주요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산업과 직무 특성에 맞는 인력을 배치하고, 교육·근태·성과·안전관리까지 연결하는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변화 중심에는 AX(인공지능 전환)가 있다. 아람인테크는 AX를 미래 성장전략 핵심으로 설정하고, 구직자와 고객사,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체 HR 운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인재 매칭을 비롯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노무·근태관리 시스템 등을 연계해 기존 경험 중심 인력 운영 방식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기업 연혁에도 'AI 기반 인재경영 시스템 및 통합 HR 플랫폼 고도화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사람을 직접 관리하는 HR 아웃소싱 기업 특성상 안전관리도 주요 운영축이다.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안전결의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ISO 9001·45001·14001 인증 토대로 품질·안전·환경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인력 구성에서도 사업 특성이 드러난다. 아람인테크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 비율은 약 82%, 60세 이상 근로자는 1100명 이상이다.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 고용 확대를 비롯해 고령자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고용 연계 등으로 인력 운영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존 HR 사업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의료·돌봄 전문기업 '아람인메디'를 설립해 병원과 요양시설, 재가간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전문 간병인력 교육·관리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의료·돌봄 HR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현지 단체급식·케이터링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생산·물류·시설관리 분야로 확대하며 글로벌 종합 서비스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아람인테크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HR 운영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병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인재파견 중심 사업에서 생산·물류·시설·콜센터를 아우르는 종합 아웃소싱으로 영역을 확대한 데 이어, AI 기반 인재관리와 의료·돌봄, 해외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 'HR 운영 전략적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