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V-리그 우리카드에서 두 시즌을 뛰어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알리가 이란남자배구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이란은 28일 오카자키 추오 슈고 파크체육괸에서 열린 태국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1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란은 이로써 2승으로 B조 1위로 올라섰다. 박기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태국은 1승 1패가 됐으나 승점에서 인도네시아에 밀려 조 3위가 됐다.
이란은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알리와 '주포' 후세인 칸자데흐 포리아 각각 13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민 에스마엘리네자하드도 8점으로 뒤를 잘받쳤다.
태국 입장에선 '주포' 나파뎃 비니지디가 결장한 빈자리가 컸다. 나파뎃은 전날 열린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4점을 올려 태국의 3-2 승리 주역이 됐다.

그러나 이란전에선 코트로 나오지 않았다. 태국에선 수윗 마하시리요틴이 13점, 차이왓 퉁캄이 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란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란은 29일 인도네시아, 태국은 키르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일본도 조별리그 승리를 이어갔다. 한국은 대만과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1, 일본은 카자흐스탄과 A조 2차전에서 3-0으로 각각 이겼다.
한국은 중국, 일본은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이 같은날(29일) 예정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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