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제109회 정례회를 앞두고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실태와 주요 정책·사업의 성과를 집중 점검한다.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2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9회 정례회 경제문화위원회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정례회는 9월9일부터 10월26일까지 진행되며,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가 이뤄진다.
김 위원장은 특히 오는 10월8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의 정책과 사업 성과뿐 아니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경제문화위원회는 경제 관련 부서와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을 비롯해 세종로컬푸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문화관광재단 등 5개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11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경제문화위원회는 이달 초 5개 출자·출연기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프라임경제 기자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볼 현안과 감사 결과를 향후 정책과 예산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산하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시 산하 기관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며 "계약을 비롯해 기관 내부의 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하 기관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산 심사에서는 예산 집행 결과와 집행잔액 발생 사유 및 적정성을 분석하고, 투입된 예산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점검한다. 심사 결과는 향후 예산안 심사에도 적극 활용해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도 심사한다. 주요 조례안은 △세종특별자치시 유산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온라인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연구인재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거리공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프라임경제 기자는 "6건의 의원 발의 조례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큰 분야와 조례 시행 이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김 위원장은 각 조례의 정책 효과와 예산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겠다고 답했다.
김효숙 위원장은 "문화예술이나 농업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조례가 없다"며 "이번 심사에서 조례 내용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과 집행 과정까지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시민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해 향후 시정 운영의 개선 과제와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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