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이 트리플A 가을야구에서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3일)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 2삼진으로 활약했던 김혜성은 이날도 멀티히트 경기를 때려냈다. 이로써 가을야구 타율은 5할이 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3회초 무사 2루에서 좌완 라이언 매그딕을 만난 김혜성은 4구째 93.8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중계플레이가 되는 과정에서 김혜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잭 에르하드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때려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등장한 김혜성은 2구째 8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3-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팀이 6-0으로 달아난 5회초 2사 1, 2루서 바뀐 투수 완더 수에로를 만났다. 4구째 92마일 커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7-1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또 한 번 바뀐 투수 제이크 갈란드의 6구째 79.4마일 커브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2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1승1패 원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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