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바르셀로나)가 마드리드 더비 심판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8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페널티 득점으로 앞서간 아틀레티코는 후반 14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44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실점했지만,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웃었다.
경기 후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데르데에게 태클하는 장면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드 벨링엄에게 태클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가져와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이후 이강인의 태클이 오심이었다고 인정했다. CTA는 "이강인의 태클은 레드카드인가? 그는 발베르데의 전진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다. 스터드가 발데르데의 다리를 가격했다. 관절이 꺾였고 부상 위험이 높았다"며 "직접 프리킥과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했다. 주심의 명백한 오심이었으며 VAR이 개입했어야 했다"고 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마드리드 더비 심판 판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축구적인 측면에서는 팽팽한 경기였다. 아틀레티코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더 존재감을 보였고 더 나은 판단을 내렸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다르게 판정할 수도 있었던 장면들이 있었다. 그 부분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의 장면은 발을 뺄 수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더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강인의 경우에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레드카드를 줄 수도 있었다. 그 이후부터 나는 경기를 축구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심판들도 때때로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부분이 38경기를 치르는 리그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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