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북미 'CAMX 2026'서 우주항공 탄소섬유 솔루션 공개

포인트경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CAMX 2026’ HS효성첨단소재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탄섬(TANSOME®)’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CAMX 2026’ HS효성첨단소재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탄섬(TANSOME®)’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포인트경제] HS효성첨단소재가 초고강도 탄소섬유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발판 삼아 북미 첨단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복합재료 및 첨단소재 전시회 ‘CAMX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첫 행사 개최 이래 매년 참가해 북미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 드론부터 위성까지… 미래 첨단산업용 솔루션 집약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3K(3000가닥) 탄소섬유를 비롯해 드론용 직물·복합재, 인공위성용 고압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

탄소섬유는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하는 고성능 소재다. 기존에는 자동차 부품이나 스포츠·레저 용품 등 범용 분야에 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우주항공, 방산, 드론 등 차세대 첨단 산업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우주항공 품질경영시스템인 ‘AS9100’ 인증과 자동차 산업 품질 인증인 ‘IATF 16949’를 바탕으로 검증된 기술 품질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특히 세계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초고강도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앞세워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우주항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 한·중·베트남 3각 생산 네트워크로 공급망 안정성 확보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도 이번 전시의 핵심 메세지다.

지난 2011년 독자 기술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한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 전주 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왔다. 2024년 중국 공장에 이어 올해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한국, 중국, 베트남을 잇는 3개국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CAMX 2026은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과 검증된 공급 능력을 결합해 첨단 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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