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포르투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대회를 마친 뒤 호날두는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기로 결심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월드컵 이후 은퇴를 고려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물론 나는 항상 내 결정과 미래, 현재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나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것이다. 내가 계속하겠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장,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여전히 대표팀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여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그만둘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1000골까지 21골을 남겨뒀다. 1000골이라는 금자탑은 그가 갖고 있는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호날두는 "골뿐만 아니라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새로운 젊은 세대가 등장했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경기장에서 골을 넣고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어린아이들이 왜 호날두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이 나를 본보기로 보기 때문이다. 나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은퇴한 뒤에도 말이다. 10년 뒤쯤 은퇴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데에서 웨일스와 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1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노르웨이(원정), 덴마크, 노르웨이(홈)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