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7→20' 이러다 진짜 강등당하겠네!…리버풀에서 토트넘 온 레프트백 한숨 "지난 시즌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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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로버트슨(토트넘 홋스퍼)이 2026년 9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앤드루 로버트슨(토트넘 홋스퍼)이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4-25시즌에는 PL 17위에 그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끝까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친 끝에 17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 약 4억 파운드(약 7230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최악이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 시즌도 잔류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리버풀에서 378경기를 뛴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했고 자유계약(FA)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디즈니플러스의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앤드루 로버트슨(토트넘 홋스퍼)이 2026년 9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슨은 "토트넘은 지난 몇 시즌 동안 리그 순위 면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에 나서야 했고 어느 정도 돈도 썼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이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여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선수단의 의지를 보면 지난 시즌이 그들에게 정말 큰 상처를 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지난 시즌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이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며 첫 승리를 거두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제 우리는 토트넘을 우리가 생각하는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팬들 역시 아직 지난 일들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그들을 탓할 수 없다. 정말 힘든 시간을 겪었다"며 "우리는 첫 승리가 필요하다. 첫 승리만 거두면 올 시즌 정말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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