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조아람이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아우라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최근 조아람과 함께 진행한 10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메라 앞에 선 조아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유의 매력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아람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대본을 받자마자 끝까지 읽어 내려갔을 만큼 몰입감이 대단했다"며 "전개가 매우 빠르고 묘했다. 여러 감정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간극에 깊이 매료됐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섬세한 연기 디테일에 쏟은 노력을 털어놨다. 조아람은 "대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상대 배우의 대사에 반응하는 호흡이나 미세한 표정 변화가 필요한 장면이 많았다"며 "'이 인물이 말을 뱉을 때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비언어적인 표현을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그는 "여전히 찾는 중이지만, 사실 한 가지 색으로 완전히 규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며 "현재의 내 모습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 나가고 싶다. 그 과정 자체가 무척 흥미롭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아람은 2018년 팀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2022년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 그는 JTBC ‘닥터 차정숙’, tvN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MBC ‘달까지 가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눈부신 연기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세 연기자'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현재 조아람은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훈민제과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의문이 생기면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과 문제를 주도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당찬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감 있게 살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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