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화물차에서 날아온 '죽음의 쇳덩이'…승용차 앞유리 '쾅'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칫 큰일 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낮 12시10분경 보령시 화산리 부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조각난 쇳덩이가 날아와 뒤따르던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을 강타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전면 유리가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 당시 승용차는 고속도로나 고속 운행 중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고속 주행 중이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갑자기 눈앞에 쇳덩이가 날아와 유리가 깨지는 순간, 명절을 앞두고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그나마 고속도로가 아니었고 과속하지 않아서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를 유발한 화물차 운전자는 "적재함에 이런 쇳덩이가 있는 줄 몰랐다"며, "나중에 확인해보니 적재함 바닥 뒤쪽에 구멍이 나 있었는데, 그쪽으로 쇳덩이가 들어가 주행 중 빠져나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의 적재물 고정 소홀뿐만 아니라 적재함의 내구성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물차 적재함 바닥이나 벽면에 작은 구멍이라도 있으면 주행 중 작은 부품이나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심각한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화물차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다시 한 번 적재함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추석 명절,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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