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아들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 차이가 재조명받고 있다.
고지용은 지난 2021년 2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허양임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허양임은 "나는 나중에 정리하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부지런해서 옷을 벗으면 바로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지용은 "나는 술에 만취해도 옷을 다 걸어놓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잔다"며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내려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커플티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허양임이 고지용을 바라보며 "그정도로 로맨틱한 사람은 아니다. 내가 커플티를 입자고 해도 남편이 싫어한다"고 말하자, 고지용은 "옛날부터 커플티를 싫어했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응수했다. 이에 허양임은 "나도 커플티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남편이 아들과는 커플티를 맞춰 입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뒀으며,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린 고지용은 지난 16일 소속사를 통해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권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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