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패승패무무패패' 꼴찌 토트넘 파격 결단 내리나…스페인 매체 충격 주장 "이미 후임 감독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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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6년 9월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약 3억 8000만 파운드(약 6980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퍼드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찰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는 승리했지만,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전 무승부, 에버턴전 무승부, 리버풀전 패배, 애스턴 빌라전 패배를 기록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가운데 토트넘은 2무 3패 승점 2로 PL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데 제르비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토트넘이 이미 데 제르비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그를 경질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을 경질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엄청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놀랍게도 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강등되더라도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을 조기에 경질하려면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며 "물론 데 제르비 감독과 토트넘이 상호 합의에 도달한다면 이 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시즌이 아직 초반인 현시점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고려했을 때 토트넘은 현재로서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데 제르비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신 휴식기를 활용해 다른 감독 후보들을 검토하고 데 제르비 감독의 계약을 유지하거나 해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따져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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