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태풍 25호 日 수도권에 폭우…2명 사망·4명 실종, 산사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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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5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NHK 방송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태풍 25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NHK 방송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 태풍 25호 日 수도권에 폭우…2명 사망·4명 실종, 산사태 속출

제25호 태풍이 일본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가나가와현과 치바현에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NHK에 따르면 전날 태풍 25호가 몰고 온 폭우로 가나가와현 미우라반도를 중심으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주택과 도로 곳곳에 토사가 밀려들었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나가이에서는 2층 주택 1층으로 토사가 유입되면서 이곳에 살던 6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21일 밤 주택 안에서 발견돼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인근 또 다른 주택에서는 70대 부부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우라시에서도 산사태가 아파트와 주택을 덮쳐 20대 여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토사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2일에도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치바현 소데가우라시에서는 도로로 흘러내린 토사를 중장비로 치우던 50대 남성 작업원이 중장비와 함께 대나무숲으로 추락해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집집마다 다시 찾아간다…NHK, 3년 만에 수신료 방문영업 부활

일본 공영방송 NHK가 한때 폐지했던 외부 업체를 통한 ‘가정 방문 수신계약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수신료 인하 이후 이어진 적자를 줄이고 수신료 수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NHK는 신규 수신계약 확보를 위해 외부 업체 직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영업 방식을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대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재개했다.

NHK는 과거 방문 영업 과정에서 사전 연락 없이 찾아오는 방식과 직원들의 대응 등을 둘러싸고 비판이 이어지자 비용 절감을 이유로 2023년 9월까지 외부 업체를 통한 방문 영업을 전면 폐지했다.

그러나 2023년 수신료 인하 이후 적자 결산이 이어지면서 다시 대면 영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NHK는 과거와 달리 방문 전에 안내문을 보내는 등 주민의 이해를 구하면서 계약을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업체에는 영업 실적에 따른 보상금도 지급되며, 향후 시행 지역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NHK 수신료는 한국 KBS 수신료와 달리 TV를 설치하면 원칙적으로 NHK와 직접 수신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현재 지상파 기준 수신료는 월 1100엔(한화 약 1만원)이다. 스마트폰이나 PC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신료가 부과되지는 않는다.

다만 TV가 없어도 NHK의 유료 인터넷 수신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기 시작하면 별도의 계약 대상이 될 수 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9월 21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1일 ‘경로의 날’ 로 인한 휴장.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19포인트, 0.71% 오른 5만204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에 다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S&P500 지수는 1.49% 상승한 7764.7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 오른 2만7122.0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MD가 10%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인텔과 ARM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 뛰었다.

한국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13.49포인트, 1.65% 오른 7007.72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9월 1~20일 한국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4% 증가한 34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반도체주를 끌어올렸다. 기관이 1조49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삼성전자는 4.98% 오른 27만4000원, SK하이닉스는 0.59% 오른 186만8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2조9789억원, 외국인은 160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1.11% 오른 836.27로 거래를 마쳤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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