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드리드 더비를 앞둔 무리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듸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승1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틀레티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스페인 마르카 등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전력 비교를 묻는 질문에 "비교하고 싶지 않다. 오블락과 쿠르투아를 비교하고 로메로와 뤼디거를 비교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다"며 "아틀레티코는 옵션이 풍부한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한 팀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훌륭한 감독이 있고 자신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택한다. 오랜 기간 쌓은 결과물이다. 아틀레티코는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본다. 내 생각에는 그렇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중 동기부여가 더 강한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내 커리어에 있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항상 똑같을 것이다. 다음 경기는 비야레알전이다. 비야레알전은 엘 클라시코나 마드리드 더비 만큼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나에게는 전혀 차이가 없다. 엘 클라시코와 마드리드 더비는 역사의 일부다. 그래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동기부여에선 다른 경기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포르투,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감독을 하며 다양한 더비를 치른 경험이 있는 무리뉴 감독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더비에 대해선 "클럽 유니폼을 입는 순간 바로 팬이 된 기분이 들고 모든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모든 더비는 특별하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밀란더비였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 더비에서 흔히 있는 증오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밀란과 AC밀란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인터밀란에서 처음 경기를 치렀을 때 인터밀란과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커플이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그것이 나를 놀라게 했다. 포르투갈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튀르키예에선 말할 것도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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