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美쳤다! 쾅쾅쾅쾅쾅쾅쾅→26점 폭격…韓, 이란 꺾고 결승행! 12년 만에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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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현중이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현중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농구의 전성기가 오는 것일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이란에 77-51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뚫었다. 8강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꺾었고, 이날 이란을 잡고 결승으로 향했다.

아시안게임 5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현중이 3점슛만 7개를 몰아치며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54%(7/13)에 달했다. 이우석이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이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우석이 7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정현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 이정현의 연속 3점포로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이란도 골밑을 파고들며 간극을 좁혔다. 이란이 따라올 때마다 한국이 외곽포로 우위를 지켰다. 1쿼터는 12-8로 마무리됐다.

한국의 흐름이 계속됐다. 이우석과 이정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이란을 괴롭혔다. 여준석도 특유의 돌파로 득점을 보탰다. 이현중은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까지 참여하며 한국을 이끌었다. 전반은 36-24로 한국이 앞섰다.

이현중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3쿼터에만 3점 3방을 터트리며 이란의 기세를 꺾었다. 미심쩍은 판정으로 이란이 자유투 기회를 얻었으나, 한국의 득점력이 한 수 위였다. 3쿼터는 61-37로 한국의 리드로 끝났다.

4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은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그렇게 한국은 77-51로 승리했다.

한편 결승 상대는 누구일까. 이날 오후 19시 20분에 열리는 일본과 중국의 승자와 20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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