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행사 몰리는 군위군···인파사고 예방 '빈틈없는 안전관리' 나선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다음 달 잇따라 열리는 주요 행사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위군은 18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10월 개최 예정인 4개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살펴보고 행사별 위험요인과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행사 규모와 개최 장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 간 역할과 협조체계를 갖추는 데 맞춰졌다.

대상 행사는 제50회 군위군민체육대회 전야제와 본대회를 비롯해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2026 군위 바베큐축제 등이다.

군위군은 행사마다 예상되는 방문객 규모와 행사장 여건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안전대책보다는 행사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는 행사에서는 보행자 동선과 관람객 이동구간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혼잡이 발생할 경우 인파를 분산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사장 주변 도로의 차량 흐름과 주차·교통통제 문제도 주요 점검사항으로 다뤄졌다. 사고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행사장 안팎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화재 및 시설물 사고에 대비한 소방대책과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고려한 의료지원체계와 현장 대응방안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비나 강풍 등 기상 변화가 발생할 경우 행사 진행을 조정하거나 방문객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는 대응체계와 대피계획도 살폈다.

이번 회의에는 군위군 관련 부서뿐 아니라 군위경찰서, 대구강북소방서 군위119출장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안전·보건·환경·교통 분야 관계자들이 행사별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군위군은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을 행사 준비에 반영한 뒤 실제 행사장 시설물 설치가 끝나는 시점에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서는 행사장 시설과 동선, 소방·전기·가스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제시한 보완사항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도 확인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중심으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가동해 돌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성 군위 부군수는 행사 안전관리와 관련해 "안전대책은 문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사 준비부터 종료까지 위험요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 각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행사 직전 현장점검과 행사 당일 안전관리까지 단계별로 연계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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