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토종 에이스' 두 명이 빠진 가운데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켰던 곽빈과 최민석 그리고 박준순(내야수)이 잠시 팀을 떠났다.
세 선수는 류지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소집돼 18일 오전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서다.
두산은 같은날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곽빈과 최민석이 빠진 상황에 대해 전부터 많은 생각을 했다. 대체 선발에 대한 부분이다.
김 감독은 키움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박신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지는 오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최승용은 선발 로테이션에 있던 투수이고 일단 잭로그가 4일 휴식 후 선발등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잭로그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온다. 김 감독이 언급한대로라면 오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가 다음 선발 등판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불펜진이나 다른 야수들과 달리 선발진의 경우 중간에 경기가 없는 날이 포함돼있을 경우 연전을 치를 때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신지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34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SSG 랜더스전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고 4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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