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서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을 배후에 둔 지제역 생활권을 공략한다.
18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52가구 △84㎡B 208가구 △84㎡C 168가구 △84㎡D 122가구 △116㎡A 148가구다. 전용 84㎡가 95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86%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동은 평택 구도심과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사이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반경 약 5㎞에 있어 평택지역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에 두고 있다.
교통 측면에서는 평택지제역의 변화가 주목된다.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GTX-A·C 평택 연장 등 추가적인 광역교통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도로망은 송탄IC와 안성JC 등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다만 GTX 연장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광역교통 사업이다. 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되면서 주변 주거권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이 같은 교통망 확충과 주변 개발사업이 실제 주거 수요로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평택지제역을 사이에 두고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개발이 이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산업 배후수요에 광역교통망 개선이 더해질 경우 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주거권역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생활 편의시설은 기존 세교·지제·비전동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평택점과 평택성모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코스트코 평택점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대형 유통시설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지제초등학교와 세교중학교 등이 자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 설계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용 84㎡A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마련한다. 모든 타입에는 실내 공간을 연결하는 순환형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피트니스와 GX룸,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도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굿디자인(GD) 어워드에 선정된 ‘포레나 코지커브 엘리베이터’와 배선기구 디자인을 통일한 ‘포레나 엣지룩’ 등 자체 상품도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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