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 쾅! 슈와버, 5일 만에 홈런포 재가동→MLB 홈런 1위 질주→2위 PCA와 다시 3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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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가 16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시즌 45호포를 터뜨렸다. 8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다이아몬드를 도는 슈와버. /게티이미지코리아8월 31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아치를 그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슈와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홈런왕 내 거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33·미국)가 시즌 45호포를 작렬했다. MLB 홈런 1위를 질주했다. 가장 먼저 45홈런 고지를 밟았다. 2위에 오른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PCA)와 격차를 다시 3개로 벌렸다.

슈와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적어냈다. 하나의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2-2로 맞선 5회초 역전 솔로포를 작렬했다. 상대 선발 투수 잭슨 켄트를 공략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카운트 2-2에서 아치를 그렸다. 초구를 파울로 만들었고, 2구는 볼로 골라냈다. 3구를 다시 파울, 4구를 볼로 흘려 보냈다. 5구째를 통타했다. 시속 84.9마일(약 136.6km) 슬라이더를 당겨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닷새 만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을 마크한 후 다시 아치를 그렸다. 45홈런을 적어내면서 PCA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어 카미네로(41개)에게 앞섰다. 슈와버, PCA, 카미네로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매트 올슨이 39개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타격을 준비하는 슈와버. /게티이미지코리아

◆ MLB 홈런 순위 톱10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45개
2위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 42개
3위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41개
4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39개
4위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9개
6위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 38개
6위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38개
8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7개
9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36개
10위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33개

이날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슈와버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3-6으로 역전패 했다. 1회초 선제점을 뽑아냈으나, 1회말 2실점하며 1-2로 밀렸다. 3회초 1득점 후 5회초 슈와버의 홈런으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5회말 1실점으로 다시 동점이 됐고, 7회말 3실점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83승 68패 승률 0.550을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3승 63패 승률 0.586)에 5.5경기 뒤졌다. 워싱턴은 71승 81패 승률 0.467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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