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 독거노인 물품 후원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독거노인대상 이웃돕기에 나섰다.

hy에 따르면 사랑의 손길펴기회 산하 호남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으로 hy에 따르면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y는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전국 15개 사업장마다 지역 위원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홀몸노인‧결식아동‧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매월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 등 사전 수립한 주제에 맞춰 나눔을 실천 중이라고 hy는 전했다.

정다연 hy 호남위원회 담당은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1994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기업 차원에서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실제 많은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에게 전달한 제품이 계속 방치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