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10명인데 0-1로 졌어'...맨유 팬들 억장 와르르, '브페에 발길질 퇴장' 포든의 퇴근길 '조롱'+홀란 결승골 '오심' 피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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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맨유 팬들을 조롱하고 있다./파브리시오 로마노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조롱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개막 후 4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위기가 찾아왔다. 포든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돌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포든이 쓰러졌다. 페르난데스는 포든이 쓰러지자 발로 그를 차는 듯한 행동을 했고 이에 분노한 포든이 넘어진 상태에서 발길질을 했다. 복부를 가격 당한 페르난데스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포든은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고 맨시티는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됐고 엘링 홀란드가 마무리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고 이 골을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에는 포든의 조롱까지 이어졌다. 포든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순간 맨유 팬들은 그에게 거센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포든은 양 손가락으로 1-0을 만들어 결과를 각인시켰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팬들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는 홀란드의 득점이 오심이었기 때문이다. 그바르디올이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엔조 페르난데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경기 관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고 프로 심판 기구(Pro Ref)는 경기 후 성명서를 통해 판독에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심에 이어 퇴장자에게 조롱까지 당하며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분노가 극에 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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