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폰세는 다음시즌 토론토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간다.”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릎 십자인대수술 이후 일상을 꾸준히 공유한다. 3년30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첫 시즌, 그러나 3월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첫 경기서 비극을 맞이했다.

폰세는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약 2주 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오른 다리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오른 다리를 고정한 채 왼 다리의 근력을 유지,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영상도 있다. 상체 웨이트트레이닝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 폰세가 포스트시즌에 극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외신들 보도가 나왔다.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치열하게 치르고 있고, 작년보다 전력이 강하지 않지만 가을야구에 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정규시즌에 딱 1경기 뛰고 포스트시즌에 복귀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빌드업을 하는 무대도 필요한데, 마이너리그는 이달 말이면 종료된다. 폰세가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도 아니고 실전서 빌드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다.
결국 폰세는 3년 3000만달러의 1년을 날리고 잔여 2년을 잘 준비하는 게 맞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내년 토론토 선발로테이션을 딜런 시즈, 호세 소리아노, 트레이 예세비지, 폰세, 스펜서 아리게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그 그룹에 또 다른 중간 로테이션 스타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젠 팀을 떠난 케빈 가우스먼(시카고 컵스)과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딜런 시즈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폰세로선 5선발 경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CBS스포츠가 FA 랭킹 탑10을 보도하면서 타릭 스쿠발(LA 다저스)의 행선지 후보로 다저스와 토론토를 꼽아 화제를 모았다. 스쿠발 같은 선수를 다저스가 쉽게 뺏기지 않겠지만, 실제 토론토가 스쿠발을 영입한다면 폰세가 자리를 비켜줘야 할 가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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