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과거 서울 성수동에서 카페 사업에 연달아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일루황'에는 '황재균은 어떻게 패션황이 되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재균은 '패션황'이라는 별명에 대해 "그냥 뭐가 어울리는지 이렇게 보다가 처음부터 잘 입을 수는 없겠지만 점점 발전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댄스스포츠 패션은 과감하게 도전해본 거고, 그런 걸 입어보고 나서 평범하고 무난하게 입되 포인트만 하나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SNS에 패션 관련 사진을 자주 올리는 이유를 묻자 "본인 스스로가 잘 입는다고 생각하니까 올리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기도 했다.
이후 황재균은 성수동 나들이에 나설 외출복을 직접 고른 뒤 거리로 향했다. 그는 "나 성수동에 자주 온다. 그냥 걸어 다니면 살만한 게 너무 많다. 가다가 옷이 눈에 보이면 이런 곳도 들어가 본다"며 "패션 피플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내가 빠질 수 없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쇼핑한 매장에서 직원들이 그의 패션을 칭찬하자 황재균은 "내가 옷을 못 입는 게 아니다. 아까 보지 않았냐. 옷을 잘 고르고 잘 입는다"고 으쓱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을 이어갔다.

그렇게 성수동 곳곳을 둘러보던 황재균은 한 디저트 가게에 들어선 뒤 뜻밖의 과거 사업 실패담을 꺼냈다.
황재균은 "내가 3년 전에 베이글 카페를 야심 차게 오픈했다가 5개월 전에 망해서 두 번째로 야심 차게 샐러드 카페로 바꿨는데 3개월 만에 망했다"고 자조 섞인 웃음을 지었다.
이에 제작진이 "두 개 합쳐서 1년을 못 갔다"고 지적하자 황재균은 발끈하며 "나 성수 피플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최근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제2의 인생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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