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선수들은 김하성을 성실한 선수로 기억할 것” 현실은 1할대 유격수…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김하성이 3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린 후 2루 베이스를 밟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 선수들은 김하성을 성실한 선수로 기억할 것이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게임을 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2,3루 찬스서는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현지 중계진은 “김하성이 정확하게 중앙으로 타구를 보냈다”라고 했다.

수비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는 11일 “애틀랜타는 이후 김하성으로부터 고무적인 순간들을 맞이했는데, 8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 시즌 성적은 여전히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브스는 “김하성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는 추가 훈련을 멈추지 않았고, 애틀랜타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려고 준비하는 동안 슈퍼스타 투수 크리스 세일은 이를 칭찬했다”라고 했다, 실제 최근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이 배팅 케이지를 무너뜨렸다”라는 세일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김하성이 그만큼 성실한 선수라는 표현이다. 실제 김하성이 배팅 케이지를 부수지 않았지만 애틀랜타 홈 경기서 실내 훈련장에서 살다시피 했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 1할대에 머무르는 타율. 이미 올 시즌은 망쳤지만, 팀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진심은 애틀랜타 구성원들이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포브스도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단순히 베테랑의 계약을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10월에 집중적으로 팀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포브스는 “다저스전 끝내기안타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할 때 기대한 것에 비해 공격 기록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가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포브스는 “하지만, 김하성과 애틀랜타의 시간이 분명히 흐르고 있다. 애틀랜타는 2000만달러 유격수에게 실망했고, 곧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올 겨울 다시 팀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확실해 보인다.

김하성이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출전해 유격수 수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는 “애틀랜타는 플레이오프에서의 마지막 순간, 김하성의 실망스러운 시즌이 어떻게 기억될지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세일이 밝혔듯이 팀원들은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을 성실한 선수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틀랜타 선수들은 김하성을 성실한 선수로 기억할 것” 현실은 1할대 유격수…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