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호수공원 시민 손으로 만든다…시민참여단 30명 본격 활동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당진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당진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당진시청 3층 해나루홀에서 김기재 당진시장과 시민참여단 위원 30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호수공원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총 34명이 신청한 가운데 성별과 연령,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남성 17명, 여성 13명 등 모두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쿼터제도 적용했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대표해 호수공원 조성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용역사의 사업 설명과 함께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이어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한 분임토의에서는 조경과 편의시설, 문화·예술 공간, 안전관리 등 호수공원 조성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처음으로 논의됐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약 두 달간 활동하며 현장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제안 건의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의견을 검토해 현재 진행 중인 호수공원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오늘 위촉식은 호수공원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시민의 생각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 여러분께서 당진의 가치를 높인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 호수공원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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