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새로운 행선지 후보가 등장했다.
MLBTR은 9일(한국시각) "애슬레틱스가 이번 겨울 2루수나 3루수 자원 보강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유가 있다. 내야 최고 유망주 레오 데 브리스가 오른쪽 어깨 전방 와순 수술을 받게 됐다. 이 수술은 회복 기간만 8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내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TR에 따르면 데 브리스는 올 시즌 더블A에서 유격수, 3루수로 뛰었다. 스위치히터인 그는 타율 0.290, 출루율 0.378, 장타율 0.458, 13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생산성을 보였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올해 트리플A를 거친 뒤 내년 그의 빅리그 데뷔를 기대한 애슬레틱스로서도 낙담이 크다.
이미 올해 닉 커츠, 제이콥 윌슨, 브렌트 루커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이 초토화 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 내야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김하성이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듀본, 루이스 렌히포 등 이 시장에 나올 유틸리티 자원이다"면서 "알렉 봄, 김하성, 조나단 인디아 등은 1년 단기 계약을 통해 반등을 노릴 만한 FA 대상자들이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내년 시즌 반드시 반등이 필요하다. 올해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애틀랜타와 다시 손을 잡았지만 자존심을 구겼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출발한 부분도 있지만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벤치로 밀려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출전 비중이 조금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주전은 아니다. 들쑥날쑥한 경기 출전 속에 40경기 타율 0.110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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