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관심을 먹고사는 것이 스타의 숙명이라지만, 이제는 하다하다 머리숱까지 해명해야 하는 모양이다.
용준형은 8일 자신의 계정에 머리카락을 가까이 촬영한 사진과 함께 "모발모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수리까지 빽빽한 머리숱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 "제 모발은 걱정 마세요"라고 덧붙이며 때아닌 탈모설을 직접 해명했다.
앞서 용준형은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에서 이전보다 한층 야윈 모습과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마가 넓어 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모발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자 아예 머리숱을 직접 인증했다.
팬들과의 댓글에서도 모발 이야기가 이어졌다. 용준형은 "상태가 좋다"고 답하는가 하면, 모발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사용 중인 샴푸 브랜드까지 공개했다.

축구선수 손흥민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MLS)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뒷머리 일부가 비어 보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기 부담과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결국 손흥민은 자신의 계정에 미소 짓는 사진과 함께 "원형 탈모 아니다. 걱정하지 말라. 스트레스받을 일 없는데 월드컵 때 보자"고 적으며 탈모설을 일축했다.
배우 류혜영 역시 지난 7월 "저는 탈모가 아니다"라며 머리카락이 얇고 두피가 하얀 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은아도 모발 이식 이후 탈모로 오해받자 "탈모가 아니라 유전성 M자 이마"라며 넓은 이마 콤플렉스 때문에 미용 목적으로 총 3800모를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살이 빠지면 건강이상설, 살이 찌면 임신설이 따라붙는다. 이제는 이마가 조금 넓어 보이거나 두피가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탈모설'이 나온다. 작은 외모 변화 하나에도 참 여러 말이 붙는다. 사실 탈모가 맞아도 별일 아니다. 원한다고 바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남의 이마와 두피까지 들여다보며 맞다, 아니다를 따질 필요까지 있을까. 그냥 지나가면 그만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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