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골키퍼 선방! 골과 어시스트 모두 날렸다→이강인, 시즌 3호 공격포인트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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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5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슈팅을 날리는 이강인(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25)이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남겼다. 골대 맞는 슈팅과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골과 도움을 모두 날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강인은 6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펼쳐진 2026-2027 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4-2 전형을 쓴 아틀레티코의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했고,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 각도가 많이 나오지 않는 지역이었지만 낮게 잘 찼다. 그러나 공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골대 불운을 겪었다.

전반 24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찬스를 열었다. 페널티박스 근처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면서 상대 수비를 따라붙게 만들었다. 오른쪽 빈 공간에 있던 알렉스 바에나에게 왼발 패스를 건넸다. 몸의 중심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꺾으면서 바에나 발에 정확히 공을 줬다. 하지만 바에나가 기회를 놓쳤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전 패스 연습을 하는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전반전 내내 아틀레티코 공격 중심을 잡고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후반전 초반 교체 아웃됐다. 두 차례 슈팅을 날렸고, 23번 패스를 시도해 18번 성공했다. 두 차례 파울을 범했고, 경고도 1번 받았다. 후반 14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2분 후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계속 끌려가다가 후반 45분 오이안 산세트에게 쐐기포를 허용하며 침몰했다. 시즌 성적 2승 1무 1패 승점 7을 적어내며 7위로 밀렸다.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2승 2패 승점 6을 찍고 8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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