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는 4일부터 6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3연전 기간 시구 행사를 갖는데 3연전 마지막 날 특별한 손님을 초청했다.
주인공은 여자야구대표팀 소속인 박민교(외야수)다. 박민교는 초등학교 4학년때인 지난 2020년 HBC유소년야구단에서 취미반으로 야구를 시작해 3년 5개월째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중학교 3학년까지 남학생들과 함께 야구를 하며 리그에 참여했다. 박민교는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교 진학 대신 검정고시를 봤고 현재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유소년 야구단과 여자야구팀 '후라'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대학 진학 후 미국 또는 일본 야구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박민교 선수는 방학과 휴일 때 주 2회 이상 LG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찐팬"이라고 전했다.

박민교도 구단을 통해 "LG 경기를 보러 잠실구장에 오면 시구하는 꿈을 꾸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꿈이 실현된 것처럼, 목표로 삼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로 뛰는 꿈이 이뤄질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여자야구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경기 시구자로는 그룹 NCT 멤버 지성이 초청됐고 5일 경기는 애니메이션 '호빵맨' 주인공 호빵맨이 시구를, 작품상 호빵맨의 라이벌 캐릭터인 세균맨이 시타를 맡는다.
구단은 "삼성과 이번 홈 3연전은 '호빵맨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며 "이벤트존과 콜라보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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