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내가 네 번이나 죽었다더라"…건강 이상설 넘어 사망설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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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등 가짜뉴스로 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갓경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부활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등 가짜뉴스로 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미각 후각 다 잃었다는 김태원이 13년만에 남자의 자격으로 돌아온 이유 (하극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과거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경규,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태원은 고기를 쌈에 싸 먹으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형님 식욕이 돌아왔다", "형님이 쌈 싸 먹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등 가짜뉴스로 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갓경규'

건강 이야기가 나오자 김태원은 멤버들을 향해 "오래오래 살자. 내가 아프니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가 "나도 아프다"고 받아치자 김태원은 "형은 옛날부터 그랬고 나보다 나이도 많지 않냐. 먼저 가겠지. 무슨 욕심을 부리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김태원은 자신을 둘러싸고 퍼졌던 건강 이상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소문에는 김태원이 서 있지도 못한다고 하더라.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며 황당했던 심경을 전했다.

심지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까지 여러 차례 등장했다고. 김태원은 "죽었다고도 했다. 한 네 번 죽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윤석은 "이러니까 내가 형님들 앞에서는 아프다는 소리를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형빈 역시 과거부터 이어진 멤버들의 거침없는 농담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태원은 건강을 위해 7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는 근황도 밝혔다. 그는 "술을 아예 안 먹은 지 7년 됐다"고 말했다. 이윤석이 "뭐 끊는 건 이 형님이 최고다. 마음먹으면 다 끊는다"고 하자 김태원은 "끝까지 안 끊다가 병원에서 '다음에 또 오시면 죽는다'고 하면 끊는다"고 답했다.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등 가짜뉴스로 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갓경규'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입건됐던 일도 스스로 꺼냈다. 김태원은 "예전에 대마초도 끊지 않았냐. 그 당시에 피우던 사람 지금 다 죽었다"고 말해 현장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원은 1987년과 199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된 바 있다.

금주 이후 달라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태원은 "술을 끊으니까 사람들이 아무도 나를 안 만나준다. 아무도 전화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생 내가 술을 샀다. 20년 동안 술을 먹을 때는 100% 내가 다 냈는데 연락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2013년 종영한 '남자의 자격'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모인 네 사람은 건강에 대한 걱정부터 과거 추억까지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김태원은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가짜뉴스를 직접 언급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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