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샬케의 미론 무슬리치 감독이 황희찬(울버햄튼)을 데려오기 위해 직접 설득을 했다.
샬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2골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울버햄튼도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됐고 자연스레 황희찬도 울버햄튼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쉽사리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마감 하루를 앞두고 샬케가 황희찬에 러브콜을 보냈다. 샬케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황희찬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7억원)며 황희찬은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과정도 극적이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적시장 마감 35초를 앞두고 극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적 승인을 받았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전세기를 타고 독일로 날아갔다.
무엇보다 무슬리치 감독이 황희찬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샬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무실리치 감독은 황희찬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빠르고 직선적인 축구를 할 것이고 이는 분명 너에게 완벽한 스타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황희찬도 "나는 축구가 매우 그리웠다. 감독님의 축구를 함께 하길 바란다. 샬케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무실리치는 "그럼 우리 독일에서 보는 거지?”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샬케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우승을 이뤄내며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황희찬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고 오는 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출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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