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우석이 미국 도전을 끝내고 LG 트윈스로 돌아온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도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미네소타 팬사이디드의 푸켓츠 폰드는 2일(한국시각) "고우석은 한국으로 돌아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기 전까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LG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7월초 미네소타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이었다.
빅리그에서 4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DFA 되기 전까지 세인트폴에서 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54로 좋지 못했다.
매체는 "고우석은 미네소타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제구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다. 9⅓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허용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45⅓이닝서 무려 71개의 볼넷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미네소타에서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트리플A 톨리도에서 27⅔이닝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32개를 기록했을 때만 해도 미네소타의 영입은 쏠쏠한 보강처럼 보였다. 또 2026 WBC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3⅓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록 미국 도전은 3년 만에 끝났지만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LG에서 고우석은 368⅓이닝 동안 401개의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인상적이게도 그는 불과 18세의 나이에 KBO리그에 데뷔했다"고 주목했다.
이어 "고우석은 여전히 28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커리어 후반에 MLB로 복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하지만 KBO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고국에 남는 것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 1일 귀국한 고우석은 친정팀 LG와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도중 복귀함에 따라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5억 원을 받게 됐다. 향후 구단과 면담을 통해 한국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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