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하지만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토트넘은 2024-25시즌, 2025-26시즌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렀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집중했고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뉴, 얀 폴 판 헤케, 토신 아다라비오요, 마르코스 세네시, 앤디 로버트슨,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영입했고 오마르 마르무시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임대로 데려왔다.
루카 부슈코비치(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드 스펜스(인터 밀란)는 토트넘과 작별했다. 임대를 떠난 파페 마타르 사르, 굴리엘모 비카리오(이상 유벤투스), 케빈 단소(선덜랜드), 라두 드라구신(피오렌티나), 타카이 코타(신트 트라위던), 양민혁(KVC 베스테를로) 등도 있다.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지만 토트넘의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다. 브렌트퍼드와의 PL 1라운드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찰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지만, 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PL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이번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아무런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구단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9년 경질되기 직전 '고통스러운 재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고, 재건을 이뤄낼 시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그 일이 일어났다"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거래다. 다른 구단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토트넘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있느냐는 의문도 이제 사라져야 한다. 그런 불만을 제기했던 일부 구단의 팬들도 자신들의 팀이 올여름 결국 거액을 지출하는 모습을 지켜봤지만 말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이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계획대로 앞으로 나아간다면 토트넘이 결국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브미스포츠'는 "경기장에서는 앞으로도 어느 정도 고통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데 제르비가 모든 것을 제대로 맞춰낸다면 북런던의 하얀 정원에는 훨씬 더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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