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위닝시리즈 확정 불펜 덕분" 지키는 야구 들어맞은 염경엽 LG 감독 '미소'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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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박해민이 5-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문정빈이 8회초 1사 후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1로 이겼다. LG는 전날(1일) 3-1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고 연승도 3경기로 늘렸다.

선발 등판한 김윤식이 2.1이닝 1실점했지만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간 김진수, 이우찬, 김영우, 존 케네디, 우강훈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잘 막았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마무리 손주영은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타선도 경기 초반인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6안타를 집중해 4점을 뽑아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다.

8회초에는 문정빈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다리던 추가점을 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1회초 2사 2, 3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 박동원까지 2타점 적시타를 쳐 빅이닝을 만들었다"며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팀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문정빈이 귀중한 홈런을 쳤다"며 "무엇보다 불펜에서 투수 6명이 6.2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지키는 야구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오늘(2일) 등판한 6명 모두에게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김진수가 3회말 역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유진형 기자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초반부터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LG와 두산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LG는 4연승과 함께 시리즈 스윕승을 노리고 두산은 2연패 탈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시원(LG)과 곽빈(두산)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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