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감독 "팀에 적응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설영우, 분데스리가 데뷔전 교체 투입 직후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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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의 설영우가 샬케와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아우크스부르크가 설영우 영입을 발표했다./아우크스부르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설영우가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샬케에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즈베즈다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설영우는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27일 설영우 영입과 함께 4년 계약을 발표했다. 설영우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와의 맞대결에서 그레고리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펠하우어와 카데가 공격을 이끌었다. 리더와 마센고는 중원을 구축했고 베렌스와 볼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브라켈만, 마치마, 뱅크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다멘이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8분 그레고리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레고리치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카데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샬케 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4분 카데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카데는 그레고리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 추가시간 리베이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설영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리베이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샬케 골문을 갈랐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움 감독은 샬케전을 마친 후 클럽 인터뷰를 통해 "경기 초반 15분은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우리는 점차 경기에 적응했고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상대 퇴장으로 한 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교체 선수들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좋았다. 교체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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