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9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방과후 돌봄과 성장 지원 분야에서 전국적인 운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산하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실시한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1년 이후 모두 9차례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기록을 세웠다. 

장기간 동일한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청소년 시설 운영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종합평가는 전국 광역시 지역에서 운영되는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결과, 청소년 참여 및 성과 등이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모집과 참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기간 모집률이 98~100%에 달해 참여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청소년이 활동 과정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운영체계를 정착시킨 점이 성과로 꼽혔다.

프로그램을 해마다 단순 반복하지 않고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따라 고도화한 것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기관은 3년간 특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청소년 활동을 ‘융합’ 단계에서 ‘복합’ 단계로 확장하고,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성과’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청소년들의 실제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물도 다양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구성하고 전자책으로 완성하는 동화책 제작 활동을 비롯해 연극 공연, 시집 제작 등이 진행됐다.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EcoQuest 프로젝트’와 여러 학문과 창의적 활동을 결합한 ‘융복합 STEAM 마스터 프로젝트’도 운영됐다.

이들 사업은 청소년을 단순한 프로그램 수혜자가 아니라 활동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하는 과정부터 결과물을 제작하는 단계까지 청소년의 역할을 확대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힌 점도 눈에 띈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3년 동안 지역 내 기관 및 관계기관과 130건이 넘는 협력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설 안에서만 이뤄지는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전국 상위 15개 우수기관에 포함돼 오는 11월 말 열리는 정부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관의 주요 운영 사례는 우수사례집에도 소개된다. 특히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특성화 사업의 발전 과정 등이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에 공유될 예정이어서 대구의 운영 경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변화하는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최미송 관장은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의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성화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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