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브라힘 음바예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음바예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두 구단은 이적료를 5500만 유로(약 880억원)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음바예는 빅클럽의 타깃이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음바예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 빌라가 하이재킹을 시도했고, PSG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세네갈 출신 측면 공격수 음바예는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침투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8년부터 PSG 유스팀에서 뛰었다.

음바예는 2024-25시즌 프로에 데뷔하며 구단 통산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첫해 10경기 1골 1도움을 올린 음바예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과 주전 경쟁을 펼치며 32경기 3골 3도움을 남겼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세네갈 국가대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당초 맨유와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두 팀은 높은 금액에 머뭇거렸다. 반면 빌라가 PSG의 요구액을 받아들이며 계약을 확정 지었다.

매체는 "현재 계약 마무리 절차와 서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빌라 회장과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관계가 이번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음바예의 이적료는 이강인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강인은 4000만 유로(약 6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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