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안방에서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웃었다. 한신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승수를 더한 한신은 65승 1무 49패가 되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요미우리는 63승 2무 52패로 2위에 자리했다. 한신은 이날 승리로 요미우리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한신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무라카미 쇼키다. 무라카미는 7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6패)에 올랐다. 타선에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오야마 유스케가 2타점으로 제몫을 했다.
한신은 1회말 리드오프로 나선 치카모토 코지가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펜서 하워드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추가점을 냈다. 사토 테루아키와 오오야마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오오야마는 5회말 돌아온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날려 4-0을 만들었다.
무라카미 공략에 애를 먹던 요미우리는 7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즈구치 유타가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한신은 무라카미에 이어 키노시타 리토와 쿠도 타이세이를 연달아 마운드 위로 올려 요미우리 추격을 막았다. 쿠도는 뒷문 단속에 성공, 시즌 6세이브째(3승)를 올렸다.
하워드는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한신과 요미우리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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