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정수가 네팔 대홍수 참사를 두고 ‘인류 멸망’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은 기후위기 경고를 내놨다.
한정수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며 “나도 오랫동안 경고하고 시위도 해봤지만, 인간들은 자연의 경고를 계속 무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네팔 대홍수를 기후 재앙의 전조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네팔 홍수는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본격적인 지구의 반격이 시작되면 인류는 멸망에 가까운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석연료 사용을 계속할 경우 결국 인류가 스스로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한정수는 “이대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인류는 자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28일 기준 양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섰으며 실종자도 2000명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참사는 네팔 랑탕리룽산 해발 52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빙하와 토석류가 약 70㎞에 걸쳐 하류 지역을 휩쓸었고, 산사태로 만들어진 자연댐의 추가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정수는 그동안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경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회 현안에 거침없이 의견을 밝혀왔다. 최근에는 배재고 야구부의 5·18 비하 응원 논란과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등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한편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아랑사또전’, 영화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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