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4’ 9회에서는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곽튜브 대신 ‘스페셜 MC’로 합류한 이찬원과 ‘무명전설’ TOP4 황윤성이 전현무와 함께 대구 먹트립에 나선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대구 달성구를 찾은 전현무는 “오늘은 ‘대구 사위’가 없다”라며 곽튜브의 부재를 알렸고, “대신 ‘대구의 아들’을 부르면 된다”라며 이찬원을 격하게 맞이했다. 등장과 함께 전현무와 ‘진또배기’를 열창한 이찬원은 직접 챙겨온 ‘명예 대구 아들’ 어깨띠를 전현무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이찬원의 절친 황윤성까지 합류해 활기를 더했다. 이찬원은 “오늘은 ‘이찬원계획’!”이라고 선언하며 “대구에는 10미(味)와 누른 국수가 있다”라며 자신의 오랜 단골집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전현무가 “곽튜브보다 진행이 좋네”라고 칭찬하자, 이찬원은 “안 그래도 오늘 그 자리 노리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이찬원을 알아본 직원이 달려와 그를 포옹했다. 일사천리로 섭외를 마친 이들은 누른 국수와 돼지수육 등을 주문했다. 이때 이찬원은 누른 국수의 어원과 유래부터 대구의 음식 문화까지 막힘없이 설명해 ‘찬또위키’의 진가를 발휘했다. 전현무는 “AI 무료 버전보다 나은 것 같다”며 찐 감탄했다.

다음으로 전현무는 “이번엔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시청자계획’!”이라며 대구식 매운 갈비찜집을 찾아갔다. 이동 중 전현무는 황윤성에게 “혹시 찬원이에게 닮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냐?”고 물었다. 황윤성은 “굳이 하나 꼽자면 집을 안 보내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찬원은 고개를 끄덕인 뒤, “윤성이랑 술 마시면 끝을 보려 한다. 둘이서 많이 마실 땐 소주 6병~12병까지 마신다”고 엄청난 주량을 셀프 폭로했다.
이후 전현무는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 넌 나랑 방송을 많이 해놓고서는 정작 ‘강호동과 방송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라”라며 묵혀둔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에 이찬원은 “강호동 형님은 방송계 쪽에 저를 낳아주신 분이고, 현무 형은 지금 저와 (방송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라며 기지를 발휘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럼 강호동 형은 산파라는 거냐? 나는 그냥 걸어가다 보니 ‘어? 옆에 있네?’, 이런 사람이고?”라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이냐”고 슬쩍 물었다. 황윤성은 “10년 더 활동하고 40대 초반쯤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찬원도 “전 45세 쯤에 결혼할 계획”이라며 “데뷔하기 전까지 학자금 낼 형편이 안돼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생활을 버텼다. 그래서 이렇게 잘된 지금, 일에 대한 소중함이 크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찬원은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을 내고 싶다”며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가수로서의 목표를 밝혀 전현무의 응원을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