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KT 위즈 샘 힐리어드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KT는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확대 엔트리를 맞아 라인업이 대거 바뀌었다. 이정훈이 전날(24일) 말소됐다. 장성우, 김민석, 손민석, 유준규가 콜업됐다. 빈자리에는 오원석이 2군에서 10일을 채우고 올라올 예정. 오원석은 콜업되면 선발이 아닌 롱맨으로 뛸 예정이다.
최원준(중견수)-김상수(2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지명타자)-김현수(1루수)-권동진(유격수)-허경민(3루수)-유준규(좌익수)-조대현(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16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했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 아이가 아직도 안 나왔다. 그런데 오늘 감이 이상하다고 하더라. 있다가 (병원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명타자로 빼놨다"고 전했다.
힐리어드 아내의 출산 예정일은 8월 말이었다. 그런데 2주 정도 전부터 출산 기미가 조금씩 보였다. 둘째이기에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날 가능성도 높았다.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를) 9번으로 빼놨었는데, 오늘 끝까지 해버리면 억울하지 않나"라면서 "(김)민혁이는 수비가 안 된다. 손가락이 아직 불편하다. 그래서 유준규가 나간다"라고 밝혔다.
일단 힐리어드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힐리어드의 아내는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진통이 확실하다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 만약 경기 전 소식이 들려온다면 힐리어드도 경기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잔여 일정이 발표됐다. 아시안게임 기간 KT는 소형준과 오원석이 차출되어 선발진에 부담이 크다. 이강철 감독은 "아직 (선발진) 계산 안 해봤다. 오늘 당장이 중요하다"라면서 "(아시안게임) 갈 때까지 많이 벌어놔야 한다. 알아서 포기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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