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정후와 셰이 위트컴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중견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지명타자)-터너 힐(좌익수)-드류 카바나(포수)-네이트 퍼먼(2루수)-위트컴(3루수)-그랜트 맥크레이(우익수)-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위트컴의 이름이 눈에 띈다. 지난 14일 휴스턴에서 방출된 위트컴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면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에서 태어났을 경우 대표팀에 참가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대표팀 주장은 이정후였다. WBC 5경기서 타율 0.214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을 함께 했다.
대회 종료 후 휴스턴으로 복귀했지만 17경기 타율 0.130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방출됐다.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곧바로 빅리그에 올라오진 못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이 새크라멘토 리버 캡츠에서 뛰었다. 8경기서 타율 0.258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이날 콜업됐고,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위트컴 말고도 5명의 선수를 콜업했다. 부상자가 생겼기 때문이다.윌리 아다메스(왼쪽 팔꿈치), JT 브루베이커(갈비뼈), 빅토르 베리코토(오른 무릎)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경조사 휴가를 떠났다.
때문에 위트컴을 비롯해 퍼먼, 맥크레이, 안소니 몰리나, 라이언 워커 등이 콜업됐다.
이정후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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