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철저히 계획된 여행을 마치 갑자기 떠난 것처럼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현무는 지난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무작정 공항에 도착해 직원에게 "아무 데나"라고 말하는 등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결국 1박 2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카자흐스탄 공항에 도착한 지 40분 만에 일사천리로 렌터카를 대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한국에서 미리 렌터카를 신청해 여권과 면허증을 보냈어야 했는데, 비행기에서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현지에서 바로 보냈다"라며 공항에서 스마트폰으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촬영해 렌터카 업체에 전송했다.
그러나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가 이처럼 손쉽게 렌터카를 빌린 장면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방송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렌터카를 쉽게 빌리는 것처럼 연출했지만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야 한다"라며 "지난 5월 8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현지 알마티 영사관이나 한국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운전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제주도에서 차를 빌리듯 그려놓았다. 역시 '느그들끼리 산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철저히 계획된 여행을 즉흥 여행처럼 연출했다. 이번 전현무 편은 지나치게 보여주기식이었고, 마치 알마티 관광청 홍보 영상 같았다"라고 적었다. 또한 "스태프들까지 즉흥으로 비행기 표를 함께 끊었다는 것부터 말이 안 된다"라며 실제 즉흥 여행이었는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29시간의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 2탄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