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예천군이 주민들의 복지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사회보장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 복지 현안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협력체계도 새롭게 정비한다.
예천군은 24일 군청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점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을 차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예천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복지정책의 큰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TF와 관련 부서 실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계획 수립 과정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별 복지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종 복지서비스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예천군은 이번 논의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계획에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의 역할도 본격화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30여 명의 대표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민간위원장에는 윤재복 씨, 민간부위원장에는 주정하 씨가 각각 선출됐다.
윤재복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표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과정에 참여하면서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한다. 사회보장급여 제공과 관련한 사항은 물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지역 복지 현안 전반에서도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예천군은 이를 통해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복지기관과 현장 전문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안병윤 군수는 "지역 복지는 행정만의 힘으로 완성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을 잘 아는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충실히 담아 군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앞으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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