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식물 가꾸며 건강 챙긴다···어르신 맞춤형 원예치유 '눈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산시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물과 신체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통합돌봄팀과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찾아가는 원예치유 DAY'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신체활동 증진,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권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예활동을 중심으로 운동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이웃 간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총 4회로 마련된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여러 활동이 진행된다.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움직임과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꽃과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이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원예활동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흙과 식물을 직접 접하고 꽃의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오감을 활용할 수 있으며, 다른 참여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계기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운동과 인지활동, 원예치유, 사회적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간 협의체와 행정이 역할을 나눠 참여하면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는 특히 고령층의 건강 문제를 신체적인 측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서와 사회적 관계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은주 경산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식물과 꽃을 직접 돌보는 시간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단체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돌봄 대상자가 시설이나 외부 환경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이 생활해 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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