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실점 대패→11-15 역전패 대참사 악몽 잊었다, LG 3위 탈환…염경엽 "카라스코 잘해줬다, 문정빈+송찬의 스리런 2개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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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첫 승을 팀원들이 축하해주고 있다./LG 트윈스 제공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문정빈이 4회초 2사에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카라스코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서 12-3 대승을 챙겼다. LG는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61승(50패 1무)에 성공, KIA 타이거즈(60승 50패 2무)를 4위로 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20일 잠실 KT 위즈전 4-16 대패, 21일 대전 한화전 9-0으로 앞서다가 11-15 충격의 역전패를 맛봤던 LG는 악몽을 잊는데 성공했다.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에 성공했다. 존 케네디-김영우-손주영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폭발했다. 1회 문정빈의 스리런, 2회 송찬의의 스리런홈런을 묶어 8점을 가져오며 한화 선발 박준영(96번)을 끌어내렸다. 그러다가 8회초 박해민과 오스틴 딘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신민재가 2안타 2득점, 송찬의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 문보경 2안타 1타점 1득점, 문정빈이 홈런 포함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팀 10안타를 기록했다. 오스틴은 이날 타점을 추가하며 32홈런-100타점을 기록,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카라스코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경기 초반 문보경의 선취 타점과 문정빈의 스리런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문정빈과 송찬의의 스리런홈런 2개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 주 동안 선수들 수고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2026년 7월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송찬의가 6회말 무사 1.2루서 역전 3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6월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2-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원정 경기에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LG는 잠실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소화한다. 한화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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