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일본 홋카이도 남부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홋카이도 각지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삿포로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현지 교민들에게 낙하물과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5분께 홋카이도 우라카와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40㎞로 추정됐다.
우리 외교부도 지진 발생 직후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의 위치를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약 190㎞ 해역’으로 안내하며 낙하물과 여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나 영사안전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와 우라카와초, 사마니초, 에리모초, 마쿠베쓰초, 우라호로초, 다이키초, 히로오초 등에서 최대 진도 4가 관측됐다.
삿포로시 기타구와 히가시구를 비롯해 에베쓰시와 기타히로시마시 등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기록됐다. 오비히로와 구시로 등 홋카이도 동부 지역뿐 아니라 아오모리현 일부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되는 등 흔들림은 넓은 지역에서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 당국은 지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외교 당국도 현지 교민들의 안전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우라카와 앞바다에서는 지난 20일에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된 바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