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며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겨뤘다.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원장 김홍제)은 지난 22일 교육원 1층 가온누리움에서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 25개 팀, 학생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충남 예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대도약의 시대, 내일의 유니콘 창업을 꿈꾸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창업가가 투자자에게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방식인 IR(Investor Relations) 프로젝트 피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8개 팀이, 2·3부에서는 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17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 창업동아리 활동 내용을 5분 이내로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과 3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발표 사이에는 창업가정신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회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가치창출역량과 도전역량, 자기주도역량, 집단창의역량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창업 및 창업교육 전문가와 창업교육 지원단, 진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부문별 1위 팀은 전국대회 본선에, 2위 팀 가운데 상위 점수를 받은 팀은 전국대회 2차 예선에 각각 추천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듯 아이디어를 소개해 보니 우리 아이템의 강점과 보완점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피드백이 앞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홍제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창업가정신을 기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교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충남지역 청소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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