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30개팀 중 밀워키 브루어스가 가장 먼저 80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밀워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고 7-4로 이겼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79승 49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조 1위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60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 제자리를 지켰다.
밀워키는 지난 19일 시애틀에 22-0으로 크게 이겼는데 20일에는 5-7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연패를 당하지 않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게리 산체스가 시애틀 선발투수 조지 커비를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기선제압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조이 오티스의 적시타와 가렛 미첼의 2타점 2루타, 데이비드 해밀턴의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추가점을 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애틀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초 브랜단 도노반이 밀워키 선발투수 로버트 개서를 상대로 2루타를 쳐 두 점을 만회했고 4회초에는 개서의 폭투에 이어 도미닉 칸조네가 바뀐 투수 채드 패트릭에 적시타를 쳐 4-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밀워키 마운드는 시애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키는 야구'가 통했다. 패트릭에 이어 애런 애시비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미첼이 솔로포(시즌 9호)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9회초 마무리 트레버 메길이 마운드 위로 올라와 뒷문 단속에 성공했다. 패트릭이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4패 5세이브 8홀드)를 올렸고 애시비는 홀드 하나를 더해 12홀드(13승 2패 1세이브)가 됐다.
구원에 성공한 메길은 시즌 23세이브째(2승 2패 7홀드)를 올렸다. 밀워키 타선에 혼쭐이 난 커비는 시즌 10패째(8승)를 당했다. 미첼은 이날 3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밀워키 공격을 주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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